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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링링' 목포해상 통과중, 곧 서울·경기 태풍경보

[날씨] 태풍 '링링' 목포해상 통과중, 곧 서울·경기 태풍경보
입력 2019-09-07 06:44 | 수정 2019-09-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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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을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태풍 북상 속도가 빠른데 현재 태풍 위치는 어디입니까?

    ◀ 캐스터 ▶

    태풍 링링의 북상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습니다.

    조금 전에 발표된 태풍특보에 따르면 시속 45km의 속도로 서해상을 이동 중에 있는데요.

    현재, 목포 서쪽 해상을 통과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역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홍도 부근에 초근접해서 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한 세력으로 이 태풍은 북상하면서 내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요.

    강한 세력에 크기는 중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은 오후 3시를 전후로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한 뒤, 이후로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다가서면서 태풍 특보지역도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7시를 기해서 서울, 경기 지방에도 태풍경보가 내려지겠고요.

    이로써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태풍특보 지역에 해당하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순간적으로 무척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때 전남 신안 가거도에는 초속 52.5m의 돌풍이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태풍 길목을 따라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초속 40에서 50m 안팎의 순간적인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상으로는 폭넓은 비구름대가 자리잡고 있고, 비는 주로 남부 내륙지방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지로는 1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태풍 길목과 가까운 전라도와 경남 남해안 지방으로도 20에서 6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그래도 태풍의 이동 속도가 빠르다보니 서울 등 중부 지방은 10에서 40mm가량으로 다른 지역보다는 양이 많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태풍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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