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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호

美 해안경비대 "한국인 선원 4명 전원 구조"

美 해안경비대 "한국인 선원 4명 전원 구조"
입력 2019-09-10 07:17 | 수정 2019-09-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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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현장 다시 연결해서 구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특파원, 전원 구조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취재된 바가 있습니까?

    ◀ 기자 ▶

    네, 전원 구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가 공식적으로 7분 전에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아까 연결한 직후에 이뤄졌던 일인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죠.

    골든 레이호 오른쪽 끝 부분, 저 부분이 선미인데 저쪽 기관실에서 조금 전에 건강하게 무사히 나머지 1명을 구조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당시 공개된 영상이 지금 준비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확인해 본 바로는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앉았다가 일어나는 모습이 포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구조하러 온 대원들이 박수를 치는 모습도 보였고요.

    다만 아쉬운 점이 여기서, 저희가 서 있는 위치에서는 지금 저 배 뒤쪽이 보이지 않습니다.

    구조가 된 지점은 배 뒤쪽, 그러니까 화면에서 보시면 바닥에 빨간색으로 칠해진 부분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바로 바닥 쪽인데 거기에서 구조가 이뤄져서 여기서는 포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해안경비대 쪽에서 밝힌 바로는 이제 전원이 구조됐기 때문에 그 다음으로는 이제 환경 보호.

    지금 기름이 유출이 됐는가 이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이 이제 전격적으로 이뤄질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저 배를 어떻게 옮길 것이냐, 해역에서 옮기고 그다음에 이곳이 아주 물동량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항행 재개를 어떻게 취할지 이러한 부분들이 곧바로 이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면 오늘 미국 현지 시간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기가 지금 저녁 6시가 넘었는데 처음 낭보가 온 것은 낮 1시가 안 돼서였습니다.

    그때 이제 최초로 3명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지금 그 이후로 5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요일 새벽에 전도되었던 골든 레이 호는 사고가 난 지 40시간이 안 돼서, 39시간이 안 돼서 전원이 다 무사히 구조된 그런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쪽에서는 모두 함께한 쾌거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으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도 기쁜 소식 여기서 전하겠습니다.

    사고 현장이었던 조지아주 브런즈윅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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