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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0회 본선행 시동…투르크 2-0 격파

월드컵 10회 본선행 시동…투르크 2-0 격파
입력 2019-09-11 07:12 | 수정 2019-09-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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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나상호와 정우영 선수가 각각 한 골씩 책임졌습니다.

    현지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예선 첫 경기라는 부담감과 낯선 환경.

    벤투 감독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 검증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선수들이 익숙한 포백 라인에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시켰습니다.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인 대표팀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용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흐르자, 나상호가 오른발로 밀어넣었습니다.

    8경기 만에 터트린 나상호의 A매치 데뷔골.

    일찍 선제골을 넣었지만, 대표팀의 플레이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패스 미스를 거듭했고, 상대 빠른 역습에 실점 위기까지 맞았습니다.

    다행히 대표팀은 후반 37분 정우영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고 결국 2대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나상호/축구대표팀]
    "상대 실수로 제가 골을 넣을 수 있었고, 좋은 흐름을 타서 많은 골을 넣고 싶었지만 못 넣어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대표팀은 다음달 스리랑카와 홈 2차전을 펼친 뒤 평양에서 북한과 예선 세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아시가바트에서 MBC 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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