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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서 '불' 50대 부부 사망…15명 부상

광주 아파트서 '불' 50대 부부 사망…15명 부상
입력 2019-09-12 07:03 | 수정 2019-09-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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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 등 2명이 숨지고 주민 15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20분쯤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이들은 53살 홍 모씨와 역시 50대인 홍씨의 부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5층 홍씨 집에서 시작됐는데요.

    불이 나자 구조를 기다리던 홍씨는 5층에서 뛰어내렸다 숨졌고, 홍씨의 부인인 아파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24살 최 모씨 등 아파트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 과정에서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에 놀란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길이 더 번지지 않고 한 집만을 태우고 20분만에 꺼졌지만 인명피해가 컸는데요.

    목격자들은 아파트 소방차진입로에 자동차들이 주차돼 있어 소방차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없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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