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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유엔총회 기조연설…한미정상회담 예정

文, 유엔총회 기조연설…한미정상회담 예정
입력 2019-09-14 06:08 | 수정 2019-09-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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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합니다.

    이때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만나는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한 얘기를 집중적으로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24일에는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확정됐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습니다."

    최근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조짐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양 정상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한이 원하는 '새로운 계산법'과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조치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나름의 의견을 제시할 거란 관측입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관측해본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선 또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같은 현안을 논의하고 한미동맹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은 성사될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편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며 환영했고, 자유한국당은 "맹탕 대북정책을 중단하고 한미동맹 복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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