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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스페인,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이시각 세계] 스페인,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입력 2019-09-14 06:11 | 수정 2019-09-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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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남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에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곳곳에선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물살이 무서운 기세로 쓸려 내려가고, 강처럼 변한 거리엔 차가 힘없이 떠다닙니다.

    지난주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곳곳에 물난리가 난 건데요.

    불과 2시간 만에 강은 수위가 9미터나 상승했고, 16세기에 지어진 다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물에 휩쓸린 차 안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앞으로도 2백 밀리 가까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알제리도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수도인 알제리에 40분 동안 4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는데, 이 지역의 3개월치 평균 강수량에 맞먹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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