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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방미 준비 주력"…한일정상회담 없을 듯

靑 "방미 준비 주력"…한일정상회담 없을 듯
입력 2019-09-16 06:13 | 수정 2019-09-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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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향인 부산에서 추석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에 열릴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이상 유엔총회에서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부산으로 내려가 모친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경남 양산의 부친 선영도 찾아 성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를 위해 부산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연휴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국 법무장관 임명에 대한 비판 여론과 국정지지도 하락 추세가 나타난 데 대해 청와대는 직접 언급을 피하면서 외교안보와 민생 행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와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북미 실무대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를 완전히 대화국면으로 되돌리고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과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이 어렵게 잡힌 일정이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또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선택된 일정을 중심으로 준비하려 한다"며 간접적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는 일본의 태도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한일 정상 간 만남을 추진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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