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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 도중 '2차 추돌'…고속도로 사고 잇따라

사고 수습 도중 '2차 추돌'…고속도로 사고 잇따라
입력 2019-09-17 06:11 | 수정 2019-09-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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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고속도로 순찰반 직원이 2차 사고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등촌동에서는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2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뒷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고속도로 순찰차가 견인차에 실렸습니다.

    갓길엔 사고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나들목 부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승용차가 고속도로 순찰차와 순찰반 직원, 20대 남성 B씨를 잇따라 들이받아 B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B씨는 1시간 쯤 앞서 벌어진 5중 추돌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에 나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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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나들목 부근에서 고장 차를 싣고 달리던 견인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견인차와 견인차에 실려있던 SUV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오른쪽 뒷바퀴가 빠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견인차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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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화재가 난 집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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