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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항공 마일리지 '날아갈 일' 없게 한다 外

[아침 신문 보기] 항공 마일리지 '날아갈 일' 없게 한다 外
입력 2019-09-17 06:35 | 수정 2019-09-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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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마일리지 보너스가 10년이면 자동으로 소멸되는데, 정작 마일리지 보너스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항공권 외 다른 사용처가 너무 제한되어 있다."

    소비자들이 항공사 마일리지와 관련해 가장 빈번하게 제기하는 불만이라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항공사 마일리지 약관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외부 연구용역을 시행했고 최근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받았는데, 보고서에 제시된 개선 방안 중에는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써서 항공권을 사게 하는 '복합결제' 도입과, 신용카드로 쌓은 마일리지를 카드 포인트로 역전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장 보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이 지난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을 분석해 봤더니, 식품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 매출이 3년 전보다 40%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미디어에 남성 셰프 등이 자주 노출되고, 요리하는 남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 분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데요.

    또,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으로 '저녁 있는 삶'이 자리 잡으면서 집밥을 즐기기 위해 과일이나 쌀, 고기 등을 주문하는 남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 통계사이트가 전 세계 376개 주요 도시의 식료품 물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여섯째로 비싼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서울보다 식료품값이 비싼 도시는 이른바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스위스 5개 도시뿐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장바구니 물가가, '물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도 앞질렀다는데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한국은, 소규모 생산으로 원가가 높은 데다 유통 단계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특히, 서울의 바나나·토마토·감자 값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고, 오렌지와 사과 값은 세계 2위, 소고기는 세계 3위였다고 합니다.

    ◀ 앵커 ▶

    지난 2010년 이후부터 김치냉장고 화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3년간 제조회사가 확인된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267건.

    그런데 이 가운데 특정회사 제품이 9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모두 2002년에서 2007년 생산된 제품이었다는데요.

    한편, 지난 1일 부산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사고의 발화점이 김치냉장고 제어기판으로 최종 확인된 가운데, 지난 7월 31일과 지난 10일 불이 난 김치냉장고 모두 특정회사 제품이었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 앵커 ▶

    공인영어시험 고득점이 필요한 학생들의 급한 마음을 노린 불법 광고가 최근 SNS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분증을 위조해서 어학시험을 대리로 쳐주겠다는 건데, 실제로 한 SNS에 '텝스대리시험', '토익대리시험' 등을 키워드로 놓고 검색해 보니, 최근 24시간 이내에 모두 28건의 게시글이 검색됐다고 합니다.

    대부분 신분증 합성 비용과 수고비 등을 포함해 수백만 원을 요구하면서 '확실한 퀄리티, 비밀보장' 등의 문구로 홍보하고 있었다는데요.

    하지만 이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 의뢰인도 대리시험자 혹은 업자들과 같은 죄목으로 처벌받게 된다고 합니다.

    또, 대리시험이 적발될 시에 적용되는 죄목도 다양하고, 그 처벌도 중하게 내려진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신문이 서울 시내 주요 대학 10곳에 문의해본 결과, 그중 8곳은 대학 내 상담교사를 만나기 위해선 2학기가 시작된 이후 적어도 한 달 넘게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년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학업과 스펙 쌓기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며 교내 상담센터를 찾는 대학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학생들은 비용이 부담스럽고 진료기록이 남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해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대신 교내 상담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상담센터를 찾는 대학생의 증가 속도에 비해 상담교사의 공급이 더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이 상담을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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