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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량 전복…'무면허' 10대 운전자 부상

달리던 차량 전복…'무면허' 10대 운전자 부상
입력 2019-09-18 06:13 | 수정 2019-09-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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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10대 청소년들이 면허도 없이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다른 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석 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동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뒤집힌 차량을 세워보니 심하게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매송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외제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17살 박 모 군 등 10대 청소년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세 사람 모두 무면허 상태였고,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누가 운전을 했는지 말하지 않고 있어, 날이 밝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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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2시간 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2대와 화물차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20분 넘게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자는 없었다"면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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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도로에선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3살 서 모 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엔진 부분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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