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세진

연천서도 돼지열병 '확진'…일주일이 고비

연천서도 돼지열병 '확진'…일주일이 고비
입력 2019-09-18 07:21 | 수정 2019-09-18 07:24
재생목록
    ◀ 앵커 ▶

    조금 전 경기도 연천의 돼지사육농가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났습니다.

    어제 파주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난 하루만인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세진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금 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의 돼지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가는 연천군 백학면에서 돼지 4천7백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어미 돼지 1마리가 폐사하자,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신고를 했고요,

    곧바로 경기도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도착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어제 초동방역팀이 투입돼, 신고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통제가 이뤄진 상태로, 해당 농가의 돼지에 대해서도 곧 살처분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제 새벽 6시 반 파주에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난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발생 농가 4천 7백여 마리 돼지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바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잠복기는 4 -21일으로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간이 확산을 막는 데 고비로 보고 있다고 밝혔지만, 첫 발생 이후 하루 만에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