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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애드 아스트라'…음악영화 '예스터데이'

브래드 피트 '애드 아스트라'…음악영화 '예스터데이'
입력 2019-09-19 07:40 | 수정 2019-09-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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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색의 계절, 극장가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SF영화 <애드 아스트라>와 비틀스의 노래가 가득한 음악 영화 <예스터데이> 등 감성을 자극하는 화제작들이 풍성합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는 태양계 외곽까지 간 최초의 인간이었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주비행사가 된 로이.

    30년 전 외계의 생명체를 찾으러 나섰다가 실종된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소식에 우주의 끝 해왕성으로 떠납니다.

    "우주 사령부에서는 아버지를 의심해"

    그러나 아버지가 지구를 위협하는 위험한 실험을 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집니다.

    <애드 아스트라>는 기존 SF 영화들과 결이 좀 다릅니다.

    "이곳의 적은 인간도 물질도 아니야. 저 끝없는 허공이지."

    극적인 사건보다 우주라는 공간, 그보다 더 심오한 인간의 내면을 파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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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 12초간 정전 사태가 벌어지고

    "언제 이런 곡을 썼어?"
    "나 말고 폴 매카트니가 썼지. 비틀스 말이야"
    "누구?"

    사람들의 기억 속에 비틀스가 사라집니다.

    유일하게 비틀스를 기억하는 무명가수 잭 말릭은 스타가 됩니다.

    "천재 뮤지션의 등장에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과 <어바웃 타임>의 각본을 쓴 리차드 커티스.

    두 영화 장인이 만든 <예스터데이>입니다.

    영국 출신인 두 사람은 팝의 전설 비틀스를 청춘 로맨스 영화로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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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가 살해된 것 같아요."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비뚤어진 집>이 스크린에 옮겨졌습니다.

    그만의 독특한 서술 방식이 그대로 구현됐는데, 글렌 클로즈, 질리안 앤더슨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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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응석/우키시마호 폭침 생존자]
    "배 가장자리에 탔던 사람들은 그때 다 빠졌어요. 날라가고…"

    1945년 조선인 강제징용자 8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 영화 <우키시마호>도 개봉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전쟁에서 패망한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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