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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부근서 총격 2건…2명 사망·7명 부상

백악관 부근서 총격 2건…2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19-09-21 06:09 | 수정 2019-09-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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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근처에서 하루 새 두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쫓는 한편, 두 사건이 연관돼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심 한복판 도로를 경찰차와 구급차량이 가득 메웠고, 구급대원들이 들것에 실은 부상자를 다급하게 옮깁니다.

    현지시간 19일 밤 10시쯤.

    백악관에서 3km 정도 떨어진 워싱턴DC 북서부의 컬럼비아 하이츠 구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행 중인 승용차를 탄 용의자 2명이 아파트 건물 뜰에 서 있던 사람들을 향해 AK스타일의 소총을 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1명이 숨졌고, 부상자 5명 중 2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스튜어트 이머만/워싱턴DC 경찰서장]
    "총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하는 동안 총상을 입은 6명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30분이 지나서 이번에는 워싱턴DC 북동부 로드아일랜드 애비뉴 지역에서 또 다른 총격사건이 접수됐습니다.

    3명이 총에 맞았고, 이 가운데 1명은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백악관 부근에서 잇따라 발생한 두 총격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된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알 수 없는 번호표가 부착된 닛산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2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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