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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트럭에 불…화재 잇따라

고속도로 달리던 트럭에 불…화재 잇따라
입력 2019-09-24 06:11 | 수정 2019-09-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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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의 한 고물상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나는 등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불이 붙은 창고 위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물상에서 중고 전자제품을 보관하던 창고에 불이 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0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한 동과 전자제품들이 타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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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한 시간 반쯤 지난 어젯밤 10시 반쯤엔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주변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 53살 강 모 씨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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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낮 4시쯤엔 서울 강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달리던 1톤짜리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붙자마자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일부와 짐칸에 있던 소파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트럭 짐칸에 떨어져 불이 난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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