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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성 대표, '코링크' 실소유 부인…정경심 곧 소환

익성 대표, '코링크' 실소유 부인…정경심 곧 소환
입력 2019-09-26 06:06 | 수정 2019-09-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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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를 지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의 대표가 밤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익성이 코링크 설립과 운영에 어느 정도 역할을 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최경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검찰은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대표 이 모 씨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코링크 설립과 운영에 얼마큼 개입했는지 조사했습니다.

    특히 "익성이 코링크의 설립 자본금을 대고 코링크 설립 목적도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것"이라는 코링크 관계자들의 진술이 나온 만큼 검찰은 이 대표 등을 상대로 코링크 운영에 있어서 익성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앞서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코링크 실제 소유주가 익성이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찰 조사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차명투자를 통해 코링크의 설립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만큼 익성과 코링크, 정 교수와의 연결 고리와 역할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 등의 진술을 근거로 익성의 역할을 확인한 뒤 코링크 소유와 운영 구조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검찰은 이미 구속된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다음 주까지는 조 씨를 재판에 넘겨야 하는 만큼 그 전에는 정경심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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