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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리그 데뷔 첫 골…발렌시아는 무승부

스페인리그 데뷔 첫 골…발렌시아는 무승부
입력 2019-09-26 06:12 | 수정 2019-09-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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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역사적인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팀 공격을 주도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다리던 이강인의 데뷔골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헤타페와의 홈경기 전반 39분.

    이강인은 로드리고의 크로스를 멋진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수비진의 빈 공간을 탐색한 뒤 오른발 원터치 슛으로 방향만 바꾼, 이강인다운 감각적인 골이었습니다.

    선발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고 홈 구장을 뒤흔든 이강인은 밝은 표정으로 관중석을 향해 손을 들어 보였습니다.

    우리 선수가 스페인 1부 리그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 2013년 박주영 이후 6년 만입니다.

    팀의 첫 골도 이강인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30분,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고메스의 기막힌 골로 이어졌습니다.

    이강인은 4분 뒤, 두 번째 골에도 관여했습니다.

    코너킥을 받아 동료에게 내준 것이 크로스로 이어졌고 고메스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후반 28분까지 뛰면서 이강인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는 후반전 연속골을 얻어맞고, 3 대 3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두 번째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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