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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트럭 연쇄 추돌…60대 부부 사망

노점상 트럭 연쇄 추돌…60대 부부 사망
입력 2019-09-27 06:14 | 수정 2019-09-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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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인천에서 화물차 등 5대가 잇따라 추돌해 60대 부부가 숨지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사다리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아파트 단지 두 동이 정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의 한 8차선 도로.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고, 차량 파편들이 도로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1톤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2살 김 모 씨와 동승자인 아내 박 모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피해차량 운전자 네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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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3시쯤엔 세종시 소담동의 한 도로에서 3.5톤짜리 사다리차가 한전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단지 두 곳에 전기 공급이 잠시 끊겼다가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면허 정지 수준인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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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6시 반쯤엔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 죽도 부근 해상에서 56살 B씨가 바다에서 표류하다 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B씨가 죽도 인근 바다에서 서핑을 하다 송정 해수욕장에서 약 3km 떨어진 해상까지 떠밀려 내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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