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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트레일러 추돌…아시아나기 승객 소동 회항

승용차-트레일러 추돌…아시아나기 승객 소동 회항
입력 2019-09-28 06:11 | 수정 2019-09-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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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 승객이 하늘을 날고 있는 아시아나 여객기의 비상문을 열려고 해 비행기가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인천 제2 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대원들이 절단기를 동원해 구겨진 차량 문을 뜯어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30톤 트레일러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로 추정되는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 대기 중이던 트레일러를 승용차가 들이받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8시쯤, 대전 중구 수침교 인근 도로에선 승용차와 택시 등이 잇따라 부딪쳐 12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3살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2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퇴근 시간대 차량이 밀린 상황에서 연쇄적으로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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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인천을 떠나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승객이 일으킨 소동으로 3시간 만에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륙 후 10여 분쯤 뒤 60대 탑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해 경고음이 켜졌고,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문제를 일으킨 탑승객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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