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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여행 "카운트다운"…스페이스X 우주선 공개

화성 여행 "카운트다운"…스페이스X 우주선 공개
입력 2019-09-30 07:16 | 수정 2019-09-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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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엑스'가 유인우주선의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한두 달 안에 이 우주선의 시범운행을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높이 50미터, 직경 9.1미터.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엑스'의 유인우주선 시제품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페이스 엑스'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한두 달 안에 시범 비행을 마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스페이스 엑스 설립자]
    "우리의 계획은 기본적으로 한두 달 안에 우주선 '마크 1'이 20킬로미터 비행을 해내는 겁니다."

    그 다음 단계인 궤도 시범 비행의 목표 시점은 6개월 뒤, 내년 3월 말입니다.

    [일론 머스크/스페이스 엑스 설립자]
    "이것은 완전히 미친 소리처럼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6개월 이내에 궤도에 도달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스페이스 엑스'가 꿈꾸는 우주 여행은 현재 기술로 실행 가능한 범위에 와 있습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문제는 상업성.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여행은 시장이 그다지 넓지 않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스페이스 엑스'가 우주 인터넷 연결망 구축이나 우주선을 이용한 초고속 대륙 이동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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