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홍신영

정경심, 15시간 만에 귀가…"추후 다시 출석"

정경심, 15시간 만에 귀가…"추후 다시 출석"
입력 2019-10-06 07:03 | 수정 2019-10-06 07:04
재생목록
    ◀ 앵커 ▶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15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서 열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실제 조사 시간은 3시간이 안 된다며, 다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전 9시쯤 검찰에 출석한 정경심 교수는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건강 문제로 중단됐던 첫 조사 이후 이틀 만에 이뤄진 두 번째 조사였습니다.

    정 교수는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비공개로 출석했습니다.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정 교수가 첫 조사를 받은 이후 병원에 입원해 있다, 바로 검찰로 왔다고 전했습니다.

    첫 조사 중단과 이튿날 출석하지 못한 데 대해 변호인단은 정 교수가 추락 사고로 인한 두개골 골절상 후유증으로 장시간 조사받기 힘든 상태임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첫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만큼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와 웅동학원, 자녀들의 입시 관련 의혹 등을 속도감있게 조사했습니다.

    두 번째 조사도 정 교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오후 중으로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장시간동안 비교적 순조롭게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두 차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정 교수를 한 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지 판단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정 교수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