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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초중고 '촌지' 5년간 13억 원 적발

[이슈톡] 초중고 '촌지' 5년간 13억 원 적발
입력 2019-10-09 06:37 | 수정 2019-10-0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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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초중고 촌지… 5년간 13억"입니다.

    ◀ 앵커 ▶

    요즘 같은 시대에도 촌지를 받는 선생님들이라도 적발된 건가요?

    ◀ 리포터 ▶

    네, 촌지를 받은 초중고 교사들이 대거 적발됐는데요.

    촌지 유형도 다양했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행여나 내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들로부터 미움을 받지나 않을까 늘 걱정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 5년간 전국 초중고 교사 151명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아 적발됐고, 금액만 13억 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수수 목록을 보면 전통적인 현금뿐만 아니라 항공권과 태블릿 PC, 진주 목걸이와 미용실 이용권 등 다양했다는데요.

    심지어 캐시백 포인트를 촌지로 받은 경우도 적발됐다고 합니다.

    특히 촌지 수수는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작성하는 고교교사에게 집중됐다고 하네요.

    ◀ 앵커 ▶

    학생부 종합전형이 학생들을 평가하는 좋은 방법이라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만, 이런 소식을 보면 좋은 제도가 모든 걸 해결해줄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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