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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이어도 주변 해역 수온 오르면 한반도 겨울 따뜻해져"

[뉴스터치] "이어도 주변 해역 수온 오르면 한반도 겨울 따뜻해져"
입력 2019-10-17 07:23 | 수정 2019-10-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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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제주도에서 남서쪽으로 149km 내려가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있는데요.

    이곳 해역의 온도를 보면 한반도의 겨울 날씨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양조사원은 포항공대 연구팀과 함께 이어도 해역의 수온이 한반도 기온보다 1~2개월 빨리 변하며, 수온과 한반도 겨울철 기온이 같은 방향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도 주변 수온이 평년보다 0.6~0.7℃ 오르면 한 두달 뒤 한반도의 겨울 기온도 평년보다 0.3~0.5℃ 올랐고, 수온이 내려가면 한반도의 기온도 떨어졌다는 건데요.

    해양연구원은 이어도 기지 관측자료를 활용해 여름철 한반도 기온과 강수량을 예측하는 가능성에 관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 달 이어도 해역의 온도를 보면 올해 겨울이 얼마나 추울지 알 수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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