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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얼굴 들 수 없는 아비"…'대도' 조세형 변론

[이슈톡] "얼굴 들 수 없는 아비"…'대도' 조세형 변론
입력 2019-10-18 06:36 | 수정 2019-10-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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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아들에게 얼굴 못 들어"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계속된 절도 혐의로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은 '대도' 조세형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는 소식입니다.

    부유층이나 유명 인사 등을 대상으로만 절도를 저질러 한때 홍길동으로 미화되기도 했던 절도범!

    바로 '대도' 조세형 씨인데요.

    조씨가 어제(17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아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는 아비가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합니다.

    앞서 조씨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성동구 일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는데요.

    조씨는 최후 변론에서 "과거를 돌이켜 보면 재판부에 변명할 면목도 없다"며 후회했다고 합니다.

    조씨는 1982년 구속돼 15년 수감생활 뒤 출소해 선교 활동을 하고 경비보안업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는데요.

    2001년 일본 도쿄에서 빈집을 털다 붙잡힌 것을 시작으로 다시 절도의 길에 빠져들고 말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오래 세월 복역도 하고 신앙인의 길도 택했지만,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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