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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설치하다 '싱크홀'…아파트 정전도

상수도관 설치하다 '싱크홀'…아파트 정전도
입력 2019-10-19 06:07 | 수정 2019-10-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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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북 청주에서 상수도관을 설치하다 지름 6미터 크기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경산에서는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한 편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경찰이 길을 가로막고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 지하차도에서 지름 6미터, 깊이 1.5미터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구작업을 위해 도로를 통제한 데다, 퇴근시간대와 맞물리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최근 실시한 지하 상수도관 설치 작업을 땅 꺼짐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상수도관 공사를 한 건데 공사를 하면서 꺼짐이 발생을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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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7시50분쯤에는 경북 경산시 삼북동에 있는 62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명피해와 승강기 사고 등은 없었지만 3시간 동안 정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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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오후 5시 반쯤에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부엌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32살 심 모 씨 등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심 씨 등이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물때를 놓쳐 고립됐다며 바다에 나서기 전 물때를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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