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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넘어 정권심판" vs "또 동원 집회"

"조국 넘어 정권심판" vs "또 동원 집회"
입력 2019-10-20 07:02 | 수정 2019-10-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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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개혁 대상은 검찰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또 당원들을 강제동원해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천절 이후 다시 열린 자유한국당 주최 장외집회.

    조국 전 장관은 사퇴했지만 문재인 정권은 바뀐 게 없다며 '정권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금부터 무능·위선 정권에 대한 심판을 시작합시다."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반대편만 수사하는 '공포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지금 검찰 일 잘하고 있잖아요. 왜 옛날 얘기하고 있습니까, 지금 잘하고 있는데. 개혁할 것은 검찰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입니다."

    민주당은 민생은 돌보지 않고 갈등만 조장하는 한국당의 습관성 장외집회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역구별로 참여인원을 할당하고 인증샷까지 요구하는 공문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당원들을 강제동원해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꼼수정치"라고 꼬집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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