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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영역 넓어지는 탐정들, 잠적 유학생 수소문·거래 기업 채무조사 外

[아침 신문 보기] 영역 넓어지는 탐정들, 잠적 유학생 수소문·거래 기업 채무조사 外
입력 2019-10-21 06:34 | 수정 2019-10-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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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에 따르면, 대표적 탐정 관련 민간 자격증인 '민간 조사사'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가 10년 만에 5배 증가했습니다.

    금융업,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탐정업 진출이 늘면서 예전엔 '불륜 뒷조사' 위주였던 국내 탐정산업의 영역이 최근 급속히 넓어지고 있다는데요.

    특히 요즘엔 잃어버린 자녀나 오래전에 헤어진 부모·형제를 찾아달라는 등 '사람 찾기'를 목적으로 탐정업체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배우자의 외도나 자녀 가출 같은 가정 문제가 그 뒤를 잇는다는데요.

    또, 부동산 거래나 인수합병 등에 앞서 채권·채무 조사를 맡기거나 기업 부정 비리를 조사해 달라는 의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채소나 과일을 팔거나 이삿짐, 택배, 푸드트럭 등의 수단으로 많이 사용하는, 영어로 '짐꾼'을 뜻하는 소형 트럭 '포터(Porter)'.

    대표적인 경기 불황 지표로, 일부에선 포터 판매량과 실물 경기를 연관 지어 이른바 '포터 지수'로 부르기도 하죠.

    경기 침체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최근 포터 판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7만 5천여 대가 팔렸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천 대 이상 더 많다고 합니다.

    베이비부머의 명퇴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경기 부진으로 조기 퇴직자가 늘어나고, 소규모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업계는 포터 판매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주민의 건강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나란히 1, 2, 3위로 가장 양호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강남 3구는 기대수명 등 현재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뿐 아니라 흡연율과 음주율, 비만율 등 앞으로의 건강 수준을 예측하는 지표도 최상위였습니다.

    기대수명의 경우, 가장 긴 서초구는 84.2세인데 비해 강북구는 81.3세로 3년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10만 명당 암 사망 인구는 강남구 73명, 강북구는 105명이었다는데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서울연구원은 사회·경제적 요인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득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채소 섭취율이 건강지표와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매일 채소를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송파구와 강남구는 각각 51%, 49%에 달했지만 노원구 16%, 도봉구는 20%였다고 합니다.

    ◀ 앵커 ▶

    전세 사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세입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법원 경매 현황을 분석해 봤더니, 세입자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3천672억 원.

    세입자 1가구당 평균 3천230만 원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세입자가 보증금을 한 푼도 건지지 못한 경우도 11.4%에 달했다는데요.

    집주인의 채무나 체납으로 세입자들이 입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종이 없이 모바일로 각종 증명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통신 3사와 삼성전자, 금융사 등이 참여해 개발을 추진해 온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가 연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는데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참여하는 기관이 늘어나면 사용자들은 증명서 발급 앱에서 대학교 졸업·성적증명서나 토익 성적표, 개인 대출에 필요한 재직증명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같은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피할 수 없다면 누군가에게 대신하게 하라.'

    껄끄러움, 민망함, 미안함 같은 불편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내용입니다.

    대면 접촉과 감정 소모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감정 대행 서비스가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데요.

    최근 늘고 있는 '퇴사 대행 절차'는 대략 이렇습니다.

    희망퇴직일을 정하면 대행업체가 고객 대신 사직서를 전달하고 사무실 짐도 대신 빼준다고 합니다.

    이별이나 사과 등을 대행하는 서비스도 인기라는데요.

    이별 대행의 경우, 연인의 과도한 집착이나 안전한 이별 등이 주된 서비스 이용 사유로 꼽히고, 사과 대행은 이른바 '진상' 손님을 상대하기 어려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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