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남효정

지하 음악연습실에서 '펑'…화재로 2명 사상

지하 음악연습실에서 '펑'…화재로 2명 사상
입력 2019-10-22 06:08 | 수정 2019-10-22 06:28
재생목록
    ◀ 앵커 ▶

    어젯밤 경기 성남의 한 음악연습실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기 연천군에서는 3중 충돌사고가 나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남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 분당구 수내동의 한 상가 건물 앞.

    소방차와 사람들이 건물 앞에 뒤섞여 몰려있고,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5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1층 음악연습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병호/17세]
    "3층에서 수학학원에 있었는데 갑자기 '펑' 소리가 나가지고 유리창이 흔들려가지고…연기 같은 건 2층에서부터 보였어요."

    이 불로 26살 남성 임 모 씨가 숨지고, 18살 김 모 군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연기 때문에 인명수색과 원인파악에 애를 먹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제 뒤로 보이는 이 배연차를 이용해 지하에 꽉 찬 연기를 빼내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악연습실 내부에 있는 샤워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한 삼거리에서 군인 네 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좌회전을 하던 SUV와 부딪힌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군 하사관 세 명과 운전자인 중사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