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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부산대, 여성 화장실에 1년 넘게 흔적남는 형광물질 발라

[뉴스터치] 부산대, 여성 화장실에 1년 넘게 흔적남는 형광물질 발라
입력 2019-10-22 07:20 | 수정 2019-10-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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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몰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인데요.

    ◀ 앵커 ▶

    화장실 들어가면 일단 여성분들이 설치돼있는 거 없나 한번 쭉 둘러본다는 분들이 많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부산대학교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화장실에 1년 넘게 흔적이 남는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고 합니다.

    부산대는 성범죄 방지를 위해 교내 여성 화장실에 특수형광물질을 발랐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벤처기업이 자체 개발한 이 형광도료는 육안으론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장비로 비추면 분홍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화장실 칸막이 위아래 등에 칠해진 도료가 몰카범의 옷이나 신발, 신체 등에 묻으면 쉽게 세척되지 않고 1년 이상 남는다고 하는데요.

    대학 측은 특수형광물질이 칠해진 화장실에 경고문과 안내문을 부착해 성범죄 예방은 물론 여성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앵커 ▶

    솔직히 그런 어렴풋한 안정감 말고 안전하다는 확신이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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