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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폭발…차범근과 어깨 나란히

손흥민 '멀티골' 폭발…차범근과 어깨 나란히
입력 2019-10-23 07:13 | 수정 2019-10-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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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폭발시켰습니다.

    유럽무대 통산 121골로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이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16분 만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배후에서 기회를 엿보다 라멜라의 크로스에 달려들며 왼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골입니다.

    전반 막판 두 번째 골도 터뜨렸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스피드로 치고 들어가 은돔벨레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4, 5호골을 연달아 터뜨린 손흥민.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이래 유럽 무대 통산 121골로, 차범근과 함께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 동률을 이룬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 등 해트트릭을 놓친 것이 아쉬울 정도로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했고 후반 23분, 홈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라멜라의 득점까지 보태 5대 0의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로 그동안의 부진을 잠시나마 털어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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