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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골칫덩이 조형물

[이슈톡] 골칫덩이 조형물
입력 2019-10-24 06:36 | 수정 2019-10-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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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골칫덩이 된 조형물" 입니다.

    일부 지자체가 세운 공공 조형물들이 철거에 어려움을 겪으며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북 포항시가 지난 2009년 3억 원을 들여 만든 가로 11미터, 높이 10미터의 '은빛 풍어' 조형물입니다.

    포항이 과메기 특구임을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는데요.

    시민들이 꽁치가 아닌 고래 꼬리로 오인하고, 조형물이 마치 비행기 추락을 연상시킨다는 여론에 철거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조형물의 몸값은 1426만 8120원.

    이마저도 3차례나 팔리지 않아 스테인리스값만 받기로 했다는데요.

    애물단지 조형물 또 있습니다.

    세종시 소방청 앞에 있는 '흥겨운 우리 가락' 조형물은 저승사자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일고 있고요.

    밤에 붉은빛을 뿜었던 전북 김제시 수변공원의 용 조형물도 철거 위기를 맞았다고 하네요.

    ◀ 앵커 ▶

    철거에도 당연히 세금이 들어가니까 만들기 전에 한번 좀 잘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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