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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계관 "美 의지 있으면 길 열릴 것"

北 김계관 "美 의지 있으면 길 열릴 것"
입력 2019-10-24 07:31 | 수정 2019-10-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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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과거 대미협상을 이끌었던 김계관 외무성 고문를 통해 조금 전 대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계관은 "미국이 이번 연말을 어떻게 지혜롭게 넘기는 지 보고 싶다"며 대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담화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이의 친분관계가 굳건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계관 고문은 또 최근 김 위원장을 만나 북미관계를 보고했으며, 이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간의 관계가 각별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와는 달리 워싱턴 정가와 미 행정부가 냉전식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며, 대북적대시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김 고문은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어떻게 이번 연말을 지혜롭게 넘기는가를 보고싶다"며 대화의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달에도 김 고문의 담화를 통해 3차 정상회담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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