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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산에 다녀온 뒤 풀독? 곤충 때문일 수도

[스마트 리빙] 산에 다녀온 뒤 풀독? 곤충 때문일 수도
입력 2019-10-26 06:35 | 수정 2019-10-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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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가을 축제가 한창이죠.

    산에 다녀온 뒤에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면 풀독이 올랐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곤충의 분비물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억새, 옻나무 등에 의한 풀독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주로 식물에 닿았을 때 풀독, 즉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곤충이 배출하는 독성 분비물도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데요.

    독소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면서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곤충 교상도 주의해야 하는데, 벌레가 피부를 물면서 독성 물질을 주입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가려움증과 통증, 부종, 열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러운 손으로 물린 부위를 긁었다가는 '농가진'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요.

    불에 덴 것처럼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입니다.

    가을철에는 쓰쓰가무시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진드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피부 질환을 예방하려면 긴 소매와 긴 바지 착용이 필수인데요.

    벌레가 붙을 수 있으니까 풀밭에 가방이나 겉옷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산에 다녀온 뒤에는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을 세탁해야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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