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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공무원 점거 농성…화성서 공장 화재

해직 공무원 점거 농성…화성서 공장 화재
입력 2019-10-30 06:09 | 수정 2019-10-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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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5년 전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공무원들이 어제 오후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대대표 사무실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또 어제저녁 화성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서울 지역구 사무실.

    해직 공무원 15명이 '복직 약속을 이행하라'고 적힌 주황색 조끼를 입고 점거 농성에 나섰습니다.

    "명예회복 징계취소 원직복직, 쟁취하자."

    15년 전 공무원의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입법 추진에 맞서 총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공무원들이 여당인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복직을 위한 특별법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3월 공무원노조는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해직상태로 남아있는 공무원은 모두 136명입니다.

    [김은환/공무원 노조 해직자]
    "법 제정이 되더라도 실제로 재직할 수 있는 기간은 3년, 많아야 3년, 4년 정도 평균 이렇게 됩니다.

    이들 해직 공무원들은 "정부와 여당이 복직을 수차례 약속해놓고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복직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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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 화성시 안녕동의 한 굴착기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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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쯤엔 전북 정읍시 산외면의 한 저수지에 승용차 한 대가 빠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출발하려던 순간 저수지로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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