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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5개월 앞…여야 총선 체제 본격 시동

총선 5개월 앞…여야 총선 체제 본격 시동
입력 2019-11-04 06:11 | 수정 2019-11-0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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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늘 각각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내년 총선 준비에 돌입합니다.

    이달 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를 앞두고 여야의 협상도 더욱 치열해 질 걸로 보입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합니다.

    15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기획단은 선거 준비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합니다.

    자유한국당도 오늘 오후 총선기획단 임명식을 열고 첫 회의를 합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협상도 이어집니다.

    오늘 중 여야 교섭단체 3당 이인영, 나경원, 오신환 원내대표가 만날 예정이고, 민주당은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협상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읍니다.

    특히 내년 총선에 적용되는 선거법 개정안이 이달 말 본회의로 넘겨질 예정이어서 의원 정수 확대 여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수 조정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장외투쟁 방침을 비판했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거리 투쟁에 집착하기만 한다면 거리 헌금과 대통령 비하를 ‘황색선교주의’의 표적으로 삼는 사이비 목사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이 국회의원 밥그릇을 늘리기 위한 꼼수를 개혁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대변인]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의석 수 늘리는 선거법 개정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또 국회 예결특위는 오늘부터 사흘간 부처별 심사를 진행하고, 지난주 미뤄졌던 종합정책 질의를 오는 7일 다시 여는 등 본격적인 '예산 심사'도 이뤄집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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