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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쓰러지며 오토바이 덮쳐…운전자 부상

가로수 쓰러지며 오토바이 덮쳐…운전자 부상
입력 2019-11-05 06:09 | 수정 2019-11-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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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남양주와 천안에서는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한복판에 쓰러진 가로수를 소방대원들이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배달 대행 오토바이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1살 A씨가 얼굴을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쓰러진 가로수는 편도 3차선 차로를 완전히 가로막아 1시간여 동안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로수 밑동이 썪어 쓰려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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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저녁 7시반 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2동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6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쌓여있던 폐기물이 화학적 요인으로자연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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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충남 천안시 직산읍의 한 12층 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76살 이 모 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촛불을 켜 놓았었다는 이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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