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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올해 주부 54.9% 김장 포기 선언

[이슈톡] 올해 주부 54.9% 김장 포기 선언
입력 2019-11-05 06:37 | 수정 2019-1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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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주부 절반은 '김포족'" 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고민 또한 깊어지는 시기인데요.

    올해 김장은 포기하겠다는 이른바 '김포족'이 주부 가운데 절반을 웃돌았다고 합니다.

    그 어느 음식보다 손이 많이 가는 김장.

    해마다 하는 김장이지만 배추를 몇 포기 해야 할지, 양념은 무엇을 넣어야 할지, 고민이 앞서는데요.

    한 식품업체가 주부 3,115명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4.9%가 김장 포기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김장을 포기한 주부 중 58%는 포장 김치를 구매하겠다고 말했다는데요.

    모든 연령대의 주부가 김장 포기 이유로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한 후유증'을 꼽았다고 합니다.

    배추절임을 포함해 김장속 배추를 버무리는 과정이 하루 이상 걸리다 보니, 주부들은 김장을 가장 고단한 노동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요.

    주부 4명 중 1명은 김치를 담근 뒤 허리와 손목, 어깨, 무릎 등에 후유증이 나타나 병원을 방문했다고 하니, 점점 김장은 하는 게 아닌 사 먹는 게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주부들 입장에서는 올해 김장 재료 가격이 폭등한 것도 한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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