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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서울대 연구실 압수수색…정경심 5차 조사

檢, 조국 서울대 연구실 압수수색…정경심 5차 조사
입력 2019-11-06 06:16 | 수정 2019-11-0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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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이 어제 조국 전 장관의 서울대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자녀들이 서울대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은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조 전 장관의 소환 역시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어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 의혹 등과 관련해 조 전 장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9년과 2013년 조 전 장관이 딸과 아들의 인턴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는 데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의 혐의와 직접 관련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어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 수감 이후 5번째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투자금 출처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으며, 정 교수는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구속 만기가 오는 11일로 얼마 남지 않은만큼,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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