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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韓 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S&P 韓 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입력 2019-11-07 06:17 | 수정 2019-11-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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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로 유지했습니다.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는 최근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다른 고소득국가보다 탄탄하다며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더블에이)'로 유지했습니다.

    AA는 S&P가 분류하는 21개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지난 2016년 8월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3년 3개월째 같은 수준입니다.

    S&P는 건전한 정부 재정이 국가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현 정부 임기 동안 점진적으로 재정 흑자는 감소하겠지만 적자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수출 증가율이 올해 들어 부진하고 한일 무역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기존과 같은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또 한국의 1인당 평균 GDP가 올해 3만 1,800달러에서 2022년 3만 5천달러로 상승할 거라며 실질 GDP 성장률은 2.2%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S&P 결정으로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모두 'AA' 수준으로 유지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용평가사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대외 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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