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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명예상' 수상…노르웨이서 작품 조명

박찬욱, '명예상' 수상…노르웨이서 작품 조명
입력 2019-11-08 06:17 | 수정 2019-11-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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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찬욱 감독이 노르웨이의 대표 국제영화제에서 명예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제에서도 박 감독의 작품이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찬욱 감독이 현지시간으로 7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필름 프롬 더 사우스 2019' 개막식에서 명예상을 수상했습니다.

    박 감독은 수상 직후 "영화를 처음 만들기 시작할 때만 해도 한국 바깥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거의 상상도 못했다"면서, "다른 문화를 이해해보고자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필름 프롬 더 사우스' 영화제는 해마다 개최되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국제 영화제로,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특히 올해는 '공동경비구역 JSA',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 박 감독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며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회 제네바 국제영화제에서 '필름 앤드 비욘드' 상도 수상하며, 해외에서 수상 낭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박 감독의 영화 외에도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며,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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