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태운

'난적' 캐나다 꺾고 2연승…오늘 쿠바와 3차전

'난적' 캐나다 꺾고 2연승…오늘 쿠바와 3차전
입력 2019-11-08 07:29 | 수정 2019-11-08 07:30
재생목록
    ◀ 앵커 ▶

    프리미어 12 대회에 출전한 야구대표팀이 난적 캐나다를 꺾고 대회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김광현 선수의 호투가 빛났지만, 답답한 공격력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현종에 이어 김광현도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1회 연속 삼진에‥

    2회에도 세 타자 연속 삼진 쇼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습니다.

    김광현이 6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6회 투아웃 만루에서 김재환이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고, 9회엔 박민우가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8회부터 등판한 마무리 조상우가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김광현/야구대표팀]
    "2승 하게 돼서 예선 통과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서 기쁘고요. 다음 경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중심 타선의 침묵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4번 타자 박병호는 8타수 동안 삼진 다섯 개 무안타로 부진했고, 2경기 동안 잔루만 19개를 기록해 전체 응집력에서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중심타선에서 안 맞을 수 있고 또 다른 타선에서 터지면 이길 수 있는게 야구인데, 좀 더 기다린다면 박병호 선수가 회복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쿠바와의 3차전에서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시원한 승리로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