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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서운 '수능 한파'…미리 대비하세요

올해 매서운 '수능 한파'…미리 대비하세요
입력 2019-11-09 06:37 | 수정 2019-11-0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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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수능에도 한파가 찾아올 걸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수능 당일 날 서울 기온이 아침에 영하 2도까지 내려갈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수험생들은 체온 관리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서울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능 당일인 14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도에서 7도가량 크게 낮아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14일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2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전주 8도, 부산 12도 등입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5도에서 10도가량 더 낮아 추울 것"이라며 "수험생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지역은 눈이나 비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하층 영하 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이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밤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내일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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