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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文 정부…"대전환 바탕 후반기 도약"

반환점 돈 文 정부…"대전환 바탕 후반기 도약"
입력 2019-11-11 06:06 | 수정 2019-11-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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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 참모들이 합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전반기는 대전환의 시기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후반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과 관련해서는 이낙연 총리의 차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노영민 비서실장은 지난 2년 반 한반도 평화와 경제 패러다임에서 '대전환'을 이뤘다며, 이를 후반기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영민/청와대 비서실장]
    "집권 전반기 '전환'의 힘을 토대로,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인사실책과 관련해선 "결과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야권 인사까지 포함한 탕평 인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본인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 용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지만, 개각과 관련해선 '당의 요구와 본인 동의'를 전제로 총선 전에 가능하다며 이낙연 총리의 차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종료 시한이 열흘 남짓 남은 지소미아에 대해, "한일관계가 정상화된다면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며 일본의 태도 변화가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미 실무협상 시기를 점치기는 어렵지만 북한이 연말까지를 시한으로 강조하는 걸 진지하게 보고 있다며, 한미관계와 남북관계 진전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중단 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특히 2017년 이전 상황으로의 복귀를 방지하고…"

    김상조 정책실장은 부동산 정책의 핀셋규제 원칙을 재확인하고 분양가상한제 추가 지정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과정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필요할 때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책임지는 모습을 견지할 것입니다."

    특히 "특정 지역의 고가아파트를 구매자들 중 자금조달 계획 신뢰도가 떨어지는 분들은 조만간 출처를 소명해야 할 거"라며 고강도 대책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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