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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에 5대1 승리…김재환 결승 3점포

한국, 미국에 5대1 승리…김재환 결승 3점포
입력 2019-11-12 06:22 | 수정 2019-11-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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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 12 대회에 출전한 야구대표팀이 일본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대만과 호주가 나란히 패하며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결전지 도쿄돔 구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선수들의 표정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선발 양현종이 1회 초 1사 만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탈출하자 1회 말 5번 타자 김재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응답했습니다.

    이번 대회 네 경기 만에 터진 대표팀의 첫 홈런포였습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도 나왔습니다.

    3회 김하성이 이정후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며 태그를 피했지만, 아웃으로 선언됐고 비디오 판독에도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양현종이 5와 2/3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7회 김하성과 이정후의 쐐기 적시타를 보태 개막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대만과 호주가 나란히 패한 가운데, 예선 1승을 포함해 2승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김재환/야구대표팀]
    "일본에 와서 첫 경기 승리를 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요. 선수들이 다 같이 정말 열심히 해서 이룬 승리라고 생각하고 2차전 경기 준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다투는 대만과 지바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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