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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카센터 화재…40여 명 대피

서울 대치동 카센터 화재…40여 명 대피
입력 2019-11-13 06:06 | 수정 2019-11-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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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대치동의 한 카센터에서 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했습니다.

    인근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등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고, 소방대원이 물을 뿌리며 진압에 나섭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카센터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근처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등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고시원 주민]
    "계속 연기 올라와서 저는 그거 보고 바로 뛰어내려 왔거든요. 밖에서 계속 대기했어요. 못 들어가게 해서…"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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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6시쯤,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에서 47살 류 모 씨가 몰던 3톤짜리 화물 트럭이 미군 험비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미군 3명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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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 반쯤엔 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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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오후 4시쯤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에선 밀폐된 정화조 위에 설치된 맨홀 뚜껑이 날아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맨홀에 부딪친 건물 지붕 일부가 부서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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