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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자선경매서 손목시계 362억 원에 낙찰…세계 최고가 경신

[뉴스터치] 자선경매서 손목시계 362억 원에 낙찰…세계 최고가 경신
입력 2019-11-13 07:24 | 수정 2019-11-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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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얼마나 할까요?

    스위스의 한 시계 자선경매 행사에서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는데 시계 1점의 가격이 무려 362억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스위스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매에서 파텍필립사의 손목시계 1점이 3천1백만 스위스프랑, 우리 돈으로 약 362억 9천3백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 최고가는 2014년 같은 회사의 회중시계가 한 경매에서 2천323만 스위스프랑, 약 272억 2천만원에 낙찰됐었는데 이 기록을 훌쩍 넘긴 겁니다.

    이 시계는 시계 판이 360도 회전해 두가지 색상으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천580개의 부품이 사용돼 개발에만 7년, 제작에도 2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행운의 낙찰자는 개인 전화 입찰자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의 웬만한 빌딩 한 채 값보다 더 비싼 손목시계라니 잘 상상이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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