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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오늘 '한일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오늘 '한일전'
입력 2019-11-16 06:14 | 수정 2019-11-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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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 12 대회에 출전한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하는 동시에 도쿄올림픽 티켓도 확보했습니다.

    부담을 던 대표팀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늘 저녁 한일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회초 선발 박종훈이 투런포를 맞고 무너졌지만 대표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5회말 무사 만루 기회.

    민병헌이 적시타로 14이닝 무득점을 끊어내자 대표팀 공격도 살아났습니다.

    밀어내기 볼넷에 이정후와 김하성의 연속 적시타로 석 점을 보탰고, 다시 찾아온 만루 찬스에서 김현수가 싹쓸이 2루타를 쳐내며 5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냈습니다.

    6회 이영하가 한 점을 내줬지만, 하재훈과 조상우의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3승 1패로 미리 결승을 확정한 대표팀은 앞서 미국에 패한 대만을 제치고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왔습니다.

    멕시코에 승자승에서 앞선 일본이 자동으로 결승을 확보하며, 오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내일(17일) 결승전까지 대표팀은 이틀 연속 한일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이렇게 올림픽 티켓을 따게 돼서 결정을 짓고 나니까 조금 홀가분하고, 이제 일본과 경기가 남았는데 약속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습니다."

    시원한 승리로 결승 진출과 올림픽 티켓을 모두 잡은 대표팀.

    대망의 한일 결승전에 앞서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경기에 이승호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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