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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점심시간 양손 자유롭게…내 얼굴만 보이면 1초 만에 식권 결제 끝 外

[아침 신문 보기] 점심시간 양손 자유롭게…내 얼굴만 보이면 1초 만에 식권 결제 끝 外
입력 2019-11-16 06:34 | 수정 2019-11-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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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핀테크 혁신'이 일상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안면 인식 정보만 등록하면 카드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1초 만에 결제할 수 있고, 한 번만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보험도 스위치를 켜거나 끄는 식으로 가입·해지할 수 있다는데요.

    패스트푸드나 커피를 주문해 받듯 차를 탄 채 환전할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환전'도 올해 안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버려지는 시험지가 너무 많다는 내용입니다.

    한 수험생이 4절지로 17장에서 21장의 시험지를 받는데, 이때 선택하지 않은 과목까지 받기 때문에 손이 닿지 않은 시험지가 적게는 13장에서 많게는 19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최소 7백만 여장, 무게로 따지면 1백 톤의 시험지가 낭비된다는데요.

    이에 대해 교육과정평가원은 "같은 탐구 영역 과목을 보는 수험생들만 한 고사장에 모으는 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해명을 내놨다고 합니다.

    ◀ 앵커 ▶

    사립대학교 총장들이 "2020학년도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무조건 등록금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인상 금액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2019년 물가상승률을 1%로 가정할 경우, 사립대들은 최대 2.2% 정도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데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올해 745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많게는 16만 원 정도 오를 수 있는 셈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일단 사립대와 이 문제를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자신의 아버지가 '건설노동자'임을 당당히 밝힌 임희정 아나운서와 그의 아버지의 인터뷰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임 아나운서도 어릴 땐 아버지의 거친 손이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왠지 '부잣집' 딸에게만 허락될 것 같은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내가 이 꿈을 가져도 될까' 고민하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돈도 벌어 보고 결혼해서 삼시세끼 밥도 지어 보니 매일 매일 노동을 반복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고, 매일 매일 가족들을 위해 끼니를 챙긴다는 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뒤늦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 앵커 ▶

    결혼 인식에 대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기혼과 미혼 모두 '자녀/아이/아기'와 '집/내집마련'이 1, 2순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3순위는 기혼자의 경우 '가족/가정', 미혼은 '돈/재산'으로 차이가 났다는데요.

    단어 간 연결 관계를 보면 기혼 그룹에선 '자녀/아기/아이'라는 단어가 '행복'이나 '사랑' 등과 이어졌고, 미혼 응답자에게선 '자녀/아이/아기'가 '집/내집마련', 또, '육아/육아부담'은 '구속/족쇠/노예' 등 부정적인 감정어와 묶였다고 합니다.

    기혼 응답자들은 자녀에게서 행복을 느끼지만, 미혼 응답자들은 자녀와 육아를 사실상 결혼에 대한 장애물로 여기고 있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유행 기준을 넘어서면서 보건당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성인보다 어린이·청소년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감염을 막기 위해 아이들은 이달 안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2020년 먹을 김치 준비가 한창인 요즘, 곳곳에서 가족의 '김치 공동체'를 잇겠다는 정통파와 편리함을 택하겠다는 김장 포기족, 이른바 '김포족'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장에 관한 조사 결과, 기혼 응답자의 27%가 '김장 문제로 시댁, 본가나 친정, 처가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대 기혼자는 44%가 '그렇다'고 답해 아래 세대로 갈수록 김장을 둘러싸고 세대 차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물론, 젊은 세대가 모두 김장을 거부하는 건 아니죠.

    문화 체험이나 교육 차원에서 김장을 배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금세기 중반인 2040년 이후엔 여름철 북극 빙하가 사라질 것이란 새로운 기후 전망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이는 기존 전망보다 시기가 당겨진 것으로, 비슷한 시기 남극 빙하도 사라지면서 지구 스스로 온난화를 증폭시키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는데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을 아예 하지 않으면 오는 2100년엔 한반도의 부산과 제주도에서 아예 겨울이 사라질 것이란 결과도 나왔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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