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MBC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두 시간 가까이 각본 없이 국민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국 사태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으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선 "일본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철도노조가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늘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KTX와 서울지하철 1·3·4호선 등 각종 열차가 축소 운행될 예정인데, 코레일은 예매한 열차의 운행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앵커 ▶

어제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로 선원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돼 해경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발견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사고 해상에 선박과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구조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 앵커 ▶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결렬되자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한국을 '부자나라'라고 재차 언급하며 분담금 증액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추측하지 않겠다"는 모호한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