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日'에서 인터넷 모발거래 확산

[이슈톡] '日'에서 인터넷 모발거래 확산
입력 2019-11-21 06:38 | 수정 2019-11-21 06:40
재생목록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머리카락 50cm에 43만 원" 입니다.

    일본에서 머리카락 매매가 확산되고 있다는데요.

    길고 아름다운 모발일수록 비싸게 팔린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인터넷 경매사이트 '야후오크' 매물로 올라온 머리카락입니다.

    머리 커트 전후 모습과 잘라낸 머리카락 다발 사진, "염색이나 퍼머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광고 문구가 붙었는데요.

    응찰 건수는 31건에 달했고, 4만엔, 우리 돈 약 43만 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이 경매 사이트에서 '인모머리묶음'으로 검색하면 지난 4개월간 280여 건의 낙찰사례가 검색되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의 머리카락", "27세의 머리카락 다발 30㎝" 같이 주인의 연령대와 성별, 길이, 무게 등이 적힌다고 합니다.

    낙찰가는 수천 엔에서부터 수만 엔대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퍼머나 염색을 하는 일본인이 많아지면서, 천연 머리카락 일 수록 가격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구매자들은 주로 의료용이나 가발제조 등 미용, 인형제작 등을 위해 머리카락을 구입하고 있다고 하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