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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서 불…홀로 집 보던 장애인 숨져

인천 아파트서 불…홀로 집 보던 장애인 숨져
입력 2019-11-22 06:12 | 수정 2019-11-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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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혼자 집에 있던 장애인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전북 익산의 아파트에선 전기 난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인천 당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2살 지체 장애인 김모씨가 숨졌고 주민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혼자 집에 있다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엔 전북 익산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가구 등을 태워 150만 원어치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 켜 둔 선풍기형 전기 난로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엔 경남 합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1백만 원어치의 피해가 났고 비슷한 시각 강원 횡성군의 농가 주택에서도 화재로 2천6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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